영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1년 안전교육 실태 점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국민안전교육 평가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국민 안전 교육 시행 계획 추진 실적을 자체 평가 지표 등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영천시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은 중앙부처 6개와 시·도 5개 기관, 시·군·구 68개 기관이 선정됐다.
국민안전교육 실태 점검은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 ’제7조 및 제17조'의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 안전 교육 추진 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안전 교육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제도이다.
영천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를 분야 별 소관 부서에 공유하고,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개선 점을 마련해 2022년에 수립하는 국민안전교육 시행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특히 재난 안전은 시민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만큼 지킬 수 있다”며 “시민들이 어디서나 손쉽게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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