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으로, 최근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분야에서 한국정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스마트시티 정책을 통해 도시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고메즈 부청장은 환담에서 "콜롬비아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도시 집중화에 따른 도시문제와 지역 불균형의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정책적으로 스마트시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정책 추진에 있어 해외 추진 사례를 참여하기 위해 한국 내 스마트시티를 대표하는 세종시를 방문하게 됐다라는 것이다.
세종시는 국가시범도시 지정은 물론, 세계 최초로 영국표준협회(BSI)의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37106) 레벨4(선도단계)를 획득하는 등 스마트시티 정책·기술을 펼치고 있다. 콜롬바이와 교류로 세종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스마트시티 정책·기술이 콜롬비아 지역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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