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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240억원, 영업손실 49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10.5%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630억원보다 적자폭을 20.8% 줄였다.
회사 측은 이번 매출 증가와 관련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성장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노바메이트의 3분기 월평균 처방 건수는 8397건으로, 전분기보다 23% 늘었다.
SK바이오팜은 현재 세노바메이트의 아시아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적응증 확대를 위한 성인 전신발작 및 소아 부분발작 질환을 대상으로 다국가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레녹스-가스토 증후군(희귀 소아 뇌전증) 치료제 후보 ‘카리스바메이트’는 연내 임상 3상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항암 신약의 경우 난치성·전이성 종양 치료 후보물질 발굴 및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7월 공개한 파이낸셜 스토리에 따라 ‘미국 시장 신규제품 도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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