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가 2%↑…차세대 관절염 신약 임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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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11-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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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LG화학 주가가 상승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8000원 (2.35%) 오른 78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4일 LG화학은 골관절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 'LG34053'의 임상 1b/2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LG화학은 1, 2상이 연계된 임상시험 설계를 통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승인에 따라 LG화학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경증 및 중등증(K&L 2~3)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내약성, 약동학(약물의 흡수·분포·대사·배출 과정), 유효성 등의 지표를 평가하고 최적 용량을 선정하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LG34053은 새로운 기전의 염증 경로 차단 및 연골세포 사멸 억제 기전의 주사 제형 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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