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9분 기준 동화기업은 전일 대비 6.48%(7100원) 상승한 1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화기업 시가총액은 2조355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동화기업 주가는 계열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미국 증설 가능성이 커지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말 기준 5만3000톤에 멈춰 있는 전해액 생산능력이 2025년 말에 최소 13만6000톤까지 확대될 것이다. 기존 고객 외에 신규 잠재 고객향 증설은 반영하지 않아 규모가 구체화할 경우 추가 상향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해액 생산능력 증가 외에도 펀더멘털 변화 등 외형확장 속도는 더 가파를 것으로 예상한다. 구체적인 규모가 확정되면 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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