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단계적 일상 회복 안전위해 추가접종 간격 4개월로 단축해

11월 18일 현재 2차까지 74.7%가 접종을 완료

대구소방, 배달 앱‘대구로’와 함께 안전문화 조성 이벤트 진행

대구시(시장 권영진, 권 시장이 백신을 맞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보다 안전하게 이행하기 위해 미접종자 접종과 60세 이상 고령층·감염 취약시설 및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 간격을 4개월로 단축 시행한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단장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보다 안전하게 이행하기 위해 미접종자 접종과 60세 이상 고령층·감염 취약시설 및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 간격을 단축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대구시가 지난 18일까지 총 187만7164명(78.2%)이 1차 접종을 받았고, 179만4106명(74.7%)이 2차 접종을 완료한 시점에서 돌파 감염에 대비함이다.
 
이에 18세 이상 미접종자(21만여 명)와 1차 접종 후 2차 미접종자(불완전접종자)는 위탁의료기관에 현장 방문 또는 SNS 잔여 백신 접종 신청을 통해 접종할 수 있다.
 
이영희 감염병관리과장은 “추가접종은 5만4305명(2.3%)이 접종을 완료했고, 지난 17일부터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라 60세 이상 고령층, 감염 취약시설(요양병원 포함) 입원·입소자·종사자에 대해 기본접종 완료 4개월(120일) 이후 추가접종 간격을 단축 시행한다”라며, “50대 연령층, 우선접종직업군 등은 기본접종 완료 5개월(150일) 이후 추가접종을 시행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11월 18일부터 30세 미만(’92.1.1. 이후 출생) 기본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고, 모더나 백신으로 1차 접종하였으면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을 권고하며, 12~17세 소아·청소년은 3만695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12~15세(’06~’09년생) 소아·청소년은 11월 27일까지 1차 접종을 시행하고, 예약을 못 한 접종희망자는 11월에도 위탁의료기관에 현장 방문 또는 잔여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고, 콜센터, 구·군 콜센터와 보건소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은 11월 말까지, 2차 접종은 12월 말까지 접종하고 연내 단계적으로 AZ 백신 접종을 종료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이후 확진자와 위 중증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예방접종과 방역수칙 준수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감염 취약시설과 고위험군은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대구형 배달 앱 ‘대구로’와 함께 하는 안심 소화기 배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한편,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대구형 배달 앱 ‘대구로’와 함께 하는 안심 소화기 배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이벤트가 겨울철 소방 안전대책 하나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와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대구로’와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이에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구로’ 앱 이용자 중 내년 1월 추첨을 통해 1500명에게 안심 소화기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는 24일 개막하는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사전 등록 바로가기 창을 개설해 분위기 조성과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해모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시민 호응을 얻고 있는 ‘대구로’와 협업을 통해 겨울철 안전 분위기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