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단계적 일상회복이 4주째 진행되고 있다. 소비 심리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동시에 증가했다.
이날(23) 오후 6시 발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났다. 방역 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18명으로 집계됐다.
2518명은 전날 같은 시간대(1821명)에 비해 697명, 전주 같은 시간(1950명)에 비하면 56명 많다.
문제는 부산시가 제외됐다는 점이다. 16개 시도의 확진자 수다.
이날 확진자수는 수도권 1821명, 비수도권 697명이 나왔다. 16개 시도별로는 서울 1085명, 경기 550명, 충남 257명, 인천 186명, 경남 81명, 대구 79명, 경북 64명, 강원 45명, 광주 39명, 충북·전남 각 32명, 대전 23명, 제주 22명, 전북 15명, 울산 6명, 세종 2명이다. 16곳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1085명은 역대 최다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의 확산세가 눈에 띈다. 충남 천안에서 지난 21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총 23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24일 0시 기준으로는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4차 유행은 4달 동안 지속하고 있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약 3000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