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 주가가 상승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인트로메딕은 전일 대비 13.97%(760원) 상승한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트로메딕 시가총액은 234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4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앞서 30일 인트로메딕은 싸이월드제트(싸이월드Z)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싸이월드Z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인트로메딕은 원활한 협업 및 경영권 강화 목적으로 싸이월드Z의 추가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
취득 방법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전환우선주의 취득이다. 유증 참여 후 인트로메딕 외 특수관계인1인의 지분율은 약 27%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싸이월드Z와 함께 싸이월드의 2040 생활형 메타버스로서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추억속의 싸이월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오픈하는 12월 17일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29일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기타자금 확보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6.0%, 6.0%다. 만기일은 2025년 2월 10일이고, 전환가액은 주당 5795원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2월 10일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다.
전환에 따라 주식총수 대비 9.03%에 해당하는 345만1251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인트로메딕은 의료기기 제조사로, 캡슐 내시경, 일회용 연성내시경 등을 제조해 해외 병원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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