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텍 주가가 상승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9분 기준 파인텍은 전일 대비 5.38%(75원) 상승한 1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인텍 시가총액은 63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19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파인텍은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과 OLED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7억원이고, 이는 전년 매출액 대비 5.82%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전날부터 내년 11월 30일까지다.
파인텍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4억원을 달성했으며, 같은 기간 누적 당기순이익도 3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코로나19 방역 봉쇄 조치 영향으로 고객사의 발주가 지연되고, 원가 상승 등으로 장비사업의 성과가 예상보다 미흡했으나,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전 '터치키' 등 부품사업의 약진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후 휴대폰 후면커버, 컨택트리스 터치 시스템(CTS) 등 연내 출격 준비 중인 아이템들을 통해 장비사업의 투자 싸이클 격차에도 안정적인 손익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부품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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