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덕성학원이 국내에서 산림경영을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해 SK임업과 지난 1일 산림탄소상쇄사업·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산림경영과 산림탄소상쇄사업 노하우를 가진 SK임업은 덕성학원이 소유한 경주시 49만평에 달하는 산림을 앞으로 40여 년간 숲 가꾸기 등 산림 경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덕성학원과 SK임업은 해당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국가 탄소 중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덕성학원은 "최근 심각해지는 세계적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실천하기 위한 학교법인과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첫 사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온실가스감축과 국가 탄소 중립 달성 및 생물 다양성 보존과 민간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기여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덕성학원은 이 사업을 시작으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산림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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