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5위 독일 선사 하파그로이드와 내년 1월부터 3년 동안 해상운송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7일 경기도 판교에 소재한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이수일 한국타이어 사장, 한스 쉐퍼 하파그로이드 아시아지역본부장(부사장), 최민규 하파그로이드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타이어는 하파그로이드와 약 20년 동안 거래를 유지하며 전 세계에 수출을 진행해 왔다.
이번 장기 계약은 최근 글로벌 해운 운임이 급등하는 것을 감안하면 수출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글로벌 해운 운임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3일 기준 4727.0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138.2 대비 3배 이상 급등한 수준이다. SCFI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1월 2000, 올해 4월 3000, 7월 4000, 9월 4500선을 각각 돌파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3년 장기 계약은 최근 세계적인 선복·컨테이너 부족과 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 이뤄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하파그로이드뿐 아니라 다양한 국내외 선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수출 물량 조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파그로이드는 독일 최대 컨테이너 정기선사로 1847년 설립 이후 적극적 인수합병을 통해 규모를 확대해왔다. 현재 글로벌 선복량 5위에 해당하는 선사로 발돋움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7일 경기도 판교에 소재한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이수일 한국타이어 사장, 한스 쉐퍼 하파그로이드 아시아지역본부장(부사장), 최민규 하파그로이드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타이어는 하파그로이드와 약 20년 동안 거래를 유지하며 전 세계에 수출을 진행해 왔다.
이번 장기 계약은 최근 글로벌 해운 운임이 급등하는 것을 감안하면 수출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글로벌 해운 운임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3일 기준 4727.0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138.2 대비 3배 이상 급등한 수준이다. SCFI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1월 2000, 올해 4월 3000, 7월 4000, 9월 4500선을 각각 돌파했다.
한편 하파그로이드는 독일 최대 컨테이너 정기선사로 1847년 설립 이후 적극적 인수합병을 통해 규모를 확대해왔다. 현재 글로벌 선복량 5위에 해당하는 선사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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