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산림바이오 연구협력 '맞손'

산림바이오·천연물 산업의 활성화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강원도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경기도 바이오기업 연계로 산업화 지원

9일 오후 경과원 바이오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간 ‘산림바이오․천연물 산업의 활성화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에서 5번째부터) 이종석 센터장과 엄창용 원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과 9일 오후 1시 “산림바이오· 천연물 산업의 활성화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강원도산림과학원 엄창용 원장과 경과원 이종석 바이오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원 바이오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산림생명자원의 확보와 이용 기반 구축, △산업화를 위한 제품화 지원,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정보교류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엄창용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원장은 “높은 수준의 연구역량과 최첨단 연구장비를 갖춘 경과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노하우를 공유하여 북부권 산림바이오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종석 경과원 바이오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의 풍부한 산림자원 확보와 기능성이 규명된 자원의 안정적 공급이 기대된다”며 “향후, 경기도 내의 천연물 관련 기업 제품화 지원과 국내 자생식물의 고부가가치 자원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