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영문과는 지난 15일 인문대 보림홀에서 제1회 박충집연구기금 학문 후속세대시상식을 갖고 선발된 4명의 신진연구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고 박충집 교수는 경성제대 법문학부 영문학과 제1회 졸업생이다. 이후 서울대영문과 교수를 지내며 교육과 학술, 번역활동으로 한국 영문학의 토대를 다졌다.
또한, 함흥고보 재학시절 3‧1만세운동을 주도하고 학생독립운동조직 상록수회를 지도하는 등 일제강점기 당시 교육계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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