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3분 기준 흥아해운은 전일 대비 13.17%(355원) 상승한 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아해운 시가총액은 721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9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1월 해운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항에서 출항하는 컨테이너선 15개 항로의 단기(spot)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6일 기준 4601.97로 전주 대비 46.76포인트(1.03%) 상승했다.
운임 상승은 미국 내 항만을 중심으로 혼잡 상황이 발생해 화물을 제때 내리지 못하는 선박이 많은 탓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흥아해운은 미국 물류대란 전망과 투자경고 경목 지정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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