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세종테크밸리에 '미래기술연구소' 착공

수젠텍 세종테크밸리 미래기술연구소 조감도 [사진=수젠텍]

체외진단 전문기업 수젠텍은 '미래기술연구소(가칭)' 건설 공사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혁신적 진단 연구개발(R&D) 능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수젠텍 미래기술연구소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세종테크밸리에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2023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6170.38㎡(약 1870평) 규모에 자체 진단연구소 및 시스템연구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종테크밸리 산업단지는 지난 2015년부터 세종시가 바이오기술(BT), 에너지기술(ET), 정보기술(IT) 등 첨단 업종과 지식문화산업(지식산업, 정보통신) 육성을 위해 연구 집적화 단지로 조성 중인 지역이다.

세종테크밸리에는 지식산업센터, 창조형캠퍼스, 캠퍼스타운, 벤처파크 및 리서치파크 등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며, 정부기관을 비롯해 헬스케어, 빅데이터, IT, 바이오 등 첨단혁신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수젠텍은 차세대 혁신기술 개발 및 첨단 제품 확보 등 연구개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시스템연구소와 진단연구소 등 각 분야 연구시설을 한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수젠텍 관계자는 "신설되는 연구소는 진단연구뿐 아니라 IT·BT 융·복합 연구가 가속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