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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사람의 비율이 6일 현재 12세 이상 인구의 80%에 달했다. 2회 접종을 마친 사람의 비율도 70%를 초과했다.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 기준 1회 접종을 마친 사람은 12세 이상 인구의 80.1%(539만 3070명), 2회 접종을 마친 사람은 72.1%(485만 8441명). 3회 접종(부스터 접종)은 103만 966명에 달했다.
백신 무료접종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는 패트릭 닙(聶徳権) 공무원 사무국장은 6일 오후 본인 페이스북에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는 감염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부족하다. 조속히 백신 접종률을 90%까지 제고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글을 남겼다. 아울러 2회 접종 이후 6개월 이상 경과된 사람에게는 시급히 3회 접종을 받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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