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다음달부터 발효유 제품 출고가를 평균 3.5% 인상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불가리스, 떠먹는 불가리스, 불가리스 위쎈, 한번에 1000억 프로바이오틱 등 제품이 평균 3.5% 오른다.
지난해 원유 가격 인상과 물류비 및 인건비 등 원가 부담이 높아지면서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발효유 제품은 크게 3종류다. 호상발효유(떠먹는 요거트) 제품군, 액상발효유(마시는 요거트) 제품군, 일반 요구르트 등이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즉석커피 제품의 출고가도 올렸다. 당시 스틱커피의 가격은 평균 9.5%, 컵커피의 가격은 평균 7.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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