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은 10일(미국 현지시각) 실적 발표 뒤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물가 상승 기조에도 기술과 물류 자동화에 대한 투자 등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쿠팡은 올해 2분기 50억3782만 달러(약 6조3500억원·분기 평균환율)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손실액은 6714만3000달러(약 847억원)로 전년보다 87% 줄었다. 분기 영업손실이 1000억원 이하로 줄어든 것은 작년 3월 미국 뉴욕증시 상장 이후 처음이다.
쿠팡은 그동안 물류 확충에 힘을 써 왔다. 이에 따라 이른바 '쿠세권'(쿠팡 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전국 30여개 지역, 100개가 넘는 물류센터와 배송캠프를 구축한 쿠팡은 국내 유통업체 가운데 가장 광범위한 물류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물류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직원들의 업무 강도를 낮추는 동시에 배송 효율은 극대화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유료회원제인 와우 멤버십에 대한 투자 확대도 실적 개선의 핵심 원동력으로 꼽았다. 김 의장은 “2분기 로켓배송, 특별할인, 무료 비디오 콘텐츠 등 와우 멤버십 혜택에 5억 달러(약 6500억원)를 투자했다. 이는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난 것”이라며 "와우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을 바꾸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러한 유료 멤버십 투자에 힘입어 쿠팡의 1인당 고객 매출은 31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상수 통화 기준)했다. 쿠팡에서 제품을 한 번이라도 산 활성고객 수는 1788만명으로 전년 대비 5% 늘었다.
쿠팡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10억개 이상의 제품을 무료배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경제활동 인구 2931만명이 연간 24개의 제품을 주문한 셈이다. 이러한 성과는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무제한 새벽배송을 하는 이커머스 업체 중 쿠팡이 유일하다.
김 의장은 하반기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전체 활성 고객 중 상당 인원이 2분기에 신선제품을 구매하지 않은 만큼 앞으로의 성장 기회가 크다”고 말했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어떤 유통업체보다 가장 많은 신선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벽과 당일 배송으로 물건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쿠팡의 와우 멤버십 변경 정책에 따른 이익 인상분 등은 올 3분기에 반영되는 만큼 하반기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
이날 쿠팡은 올해 2분기 50억3782만 달러(약 6조3500억원·분기 평균환율)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손실액은 6714만3000달러(약 847억원)로 전년보다 87% 줄었다. 분기 영업손실이 1000억원 이하로 줄어든 것은 작년 3월 미국 뉴욕증시 상장 이후 처음이다.
쿠팡은 그동안 물류 확충에 힘을 써 왔다. 이에 따라 이른바 '쿠세권'(쿠팡 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전국 30여개 지역, 100개가 넘는 물류센터와 배송캠프를 구축한 쿠팡은 국내 유통업체 가운데 가장 광범위한 물류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물류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직원들의 업무 강도를 낮추는 동시에 배송 효율은 극대화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유료회원제인 와우 멤버십에 대한 투자 확대도 실적 개선의 핵심 원동력으로 꼽았다. 김 의장은 “2분기 로켓배송, 특별할인, 무료 비디오 콘텐츠 등 와우 멤버십 혜택에 5억 달러(약 6500억원)를 투자했다. 이는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난 것”이라며 "와우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을 바꾸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쿠팡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10억개 이상의 제품을 무료배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경제활동 인구 2931만명이 연간 24개의 제품을 주문한 셈이다. 이러한 성과는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무제한 새벽배송을 하는 이커머스 업체 중 쿠팡이 유일하다.
김 의장은 하반기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전체 활성 고객 중 상당 인원이 2분기에 신선제품을 구매하지 않은 만큼 앞으로의 성장 기회가 크다”고 말했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어떤 유통업체보다 가장 많은 신선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벽과 당일 배송으로 물건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쿠팡의 와우 멤버십 변경 정책에 따른 이익 인상분 등은 올 3분기에 반영되는 만큼 하반기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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