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식]이학수 정읍시장, 11일 집중 호우 대비 재해취약지역 긴급 점검·예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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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08-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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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 11일 집중 호우 대비 재해취약지역 긴급 점검·예찰

이학수 정읍시장 재해취약지역 긴급점검 [사진=정읍시]

지난 8일부터 수도권 및 중부지방에 집중된 기록적 폭우로 인명 및 침수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학수 시장이 11일부터 12일까지 예고된 집중 호우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 긴급 점검에 나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수도권에 많은 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남하해 12일까지 충청과 전북지역에 최고 25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이 시장은 11일 집중 호우 취약지역인 정읍천과 부전동 부전저수지 등을 긴급 점검했다.
 
현장에서 이 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예측 불가한 집중 호우의 발생이 잦아지고 있다”며 “재해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미리미리 점검하고, 안전시설 설치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 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읍·면·동장들에게 지역 내 상습 침수 구역과 호우 취약 지역을 중점적으로 예의주시할 것을 당부하고 “저지대와 급경사지 그리고 피해 우려 지역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배수펌프장 및 지하차도를 철저히 관리할 것”을 관계부서에 요청했다.
 
한편 시는 호우 특보가 발효되는 대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가동할 방침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 시청 및 읍·면·동 공무원들은 비상근무에 돌입, 피해 상황 파악과 응급조치에 나선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0일 관계 공무원들로 점검반을 구성해 저지대 등 재해취약지역 및 방재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축대와 옹벽 등 재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읍시, 우수 외국인 인재로 인력난·인구감소 돌파한다

정읍시, 우수 외국인 인재 정착으로 인력난 인구감소 해소나선다. [사진=정읍시]

정읍시가 지속되고 있는 인구 감소와 지역 내 기업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우수한 외국인 인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나선다.
 
가속화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 감소와 매년 심각해지고 있는 기업체 인력난을 외국인 우수 인재 정착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시에 따르면 정읍은 2021년 행안부로부터 소멸 위기에 처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고, 지역 내 대다수 기업체는 물론 농업 현장도 인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실정과 산업 구조 등 정읍 특성에 적합한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경제활동을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실시한 외국인 인력 수요 조사를 통해 당장 25개 기업체에서 150여 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관련해 지난 10일 전북도지사실에서 정읍시와 전북도를 비롯한 3개 지자체, 2개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외국인 우수 인재 지역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이학수 시장을 비롯 정성주 김제시장, 하태욱 남원부시장, 박진배 전주대 총장, 최운서 전북뿌리산업연합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도가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 선정과 관련해 사전 성공 사례를 발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전북도의 제안으로 법무부가 지역 인재 확보와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 아래 전국 인구 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전체 인구의 적정 범위내에서 지역특화형 비자를 시범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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