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2020년 7월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e-트론 55 콰트로’를 필두로 ‘e-트론 스포트백‘, ’e-트론 GT 콰트로‘, ’RS e-트론 GT’, ‘Q4 e-트론 40’, ‘Q4 스포트백 e-트론 40’ 등 SUV에서 고성능 모델까지 다양한 모델 출시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전기차 1553대를 판매해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했다. 아우디는 올해에도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을 비롯해 ‘Q4 e-트론’ 등을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지난 4월 출시한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은 아우디의 순수 전기 SUV인 e-트론의 고성능 모델로 3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양산형 전기차다. 양산형 전기차 최초로 후방 2개, 전방 1개 등 3개의 강력한 전기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출력 435마력(부스트 모드 503마력)과 최대토크 82.4kg.m(부스트 모드 99.2kg.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10㎞/h(안전 제한 속도)에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5.1초(부스트 모드 4.5초)가 소요된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Q4 e-트론 외에도 ‘A3’와 ‘Q2’ 등 콤팩트 라인업 확장을 비롯해 더욱 다양한 신차를 출시해 풀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라며 “시장에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미래를 제시하며 양적‧질적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아우디는 지난해 8만1894대의 순수 전기차를 전 세계에 판매해 전년 대비 57.5% 증가한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판매량 상위 모델은 Q4 e-트론(2만1098대)과 e-트론 GT 콰트로(6896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