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과 중랑소방서 등에 따르면 사고 트럭은 사고 지점 인근의 언덕에서 선로 주변으로 굴러 전복됐다. 트럭 운전사는 전복 직후 운전석에서 빠져나와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과 충돌한 ITX 청춘열차엔 승객 352명이 타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춘열차는 오후 3시 2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한편 전복된 트럭 수습을 인해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와 경춘선 등 전동열차 18대가 10분에서 최대 55분가량 지연돼 일부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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