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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위안화가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이 경기 침체 위험 확대에도 이어질 수 있단 우려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다.
7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229위안 올린 6.997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33% 하락한 것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위안화 약세가 전환된 건 달러 강세 때문이다. 미국의 최종금리가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오전 10시8분경 전장 뉴욕 대비 0.16% 상승한 105.681을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월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연준이 내년 2월에도 빅스텝(50bp 금리 인상, 1bp=0.01%)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WSJ은 연준이 12월 회의 후 내놓을 점도표에서 내년 기준금리 전망치를 종전 4.5∼5.0%에서 4.75∼5.25%로 살짝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3246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1115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4891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88.82원이다.
7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229위안 올린 6.997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33% 하락한 것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위안화 약세가 전환된 건 달러 강세 때문이다. 미국의 최종금리가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오전 10시8분경 전장 뉴욕 대비 0.16% 상승한 105.681을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월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연준이 내년 2월에도 빅스텝(50bp 금리 인상, 1bp=0.01%)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WSJ은 연준이 12월 회의 후 내놓을 점도표에서 내년 기준금리 전망치를 종전 4.5∼5.0%에서 4.75∼5.25%로 살짝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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