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원전·에너지 안보 협력 기대감에 지투파워 주가가 상승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투파워는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10원(13.37%) 오른 9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투파워는 정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정받은 상태감시진단(CMD)을 토대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등 제조 등 에너지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원자력 관련주로 분류된다.
대통령실은 지난 11일 김대기 실장이 11~14일 UAE를 방문해 원전, 방산, 에너지 안보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김대기 특사는 신임 무함마드 빈 자이드 나하얀 UAE 대통령을 직접 예방한다.
앞서 지난 9월 칼둔 할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도 윤 대통령을 접견하고 이러한 분야의 협력 확대를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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