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내년부터 일부 제품 가격 100원씩 인상

[사진=연합뉴스]



코카콜라음료가 내년 1월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인상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 350㎖ 캔과 코카콜라제로 355㎖ 캔 제품이 각각 1900원에서 2000원으로 100원 오른다. 1.5ℓ 페트(PET) 제품도 각각 3800원에서 3900원으로 100원 인상될 예정이다. 

코카콜라의 편의점 가격 인상은 올해 1월 1일 올린 후 1년 만이다. '몬스터 에너지' 355㎖ 캔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100원 오른다. 가격 인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2년 만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외부 영향으로 인한 PET, 알루미늄, 원당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편의점 판매가를 인상하게 됐다"면서 "가격조정 품목과 인상율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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