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공연예술, 시민문화 향유, 문화예술교육, 관광 4개 부문에서 공연예술경영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 교육부장관 표창 등 7건의 수상 쾌거를 이루며 2022년 유의미한 한 해를 증명했다고 11일 밝혔다.
문예진흥원은 출범 후 변화의 시기 동안 혁신안 발표, 주요직 인선, 인사 개편 등 조직의 안정화를 진행하는 와중에도 각 운영 사업소와 본부별 유의미한 실적을 남기며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먼저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40만 명, 평균 84%의 좌석점유율을 보였고,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니벨룽의 반지’ 전편을 성공적으로 개최, 자체 제작 오페라 ‘심청’을 선보이는 등 국제적 입지를 다지며 ‘2022년 공연예술경영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공연 예술연습공간은 연평균 140여 개의 예술단체가 애용해오고 있고, 지난 10월까지 대관율 60%가 넘는 실적을 보여 그 공로를 인정받아 ‘공연예술연습공간 운영기관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문예진흥원은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에서도 △빵빵한 잔액 소진 이벤트 △가맹점 안내 책자 제작 △이용 편의를 위한 e그린우편 발송 등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의 이용권 확대 및 사업 운영 내실화에 이바지했고, 2022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대구시교육청과 연계한 ‘D-Art 路(로) 프로젝트’, 지역 초등학교 교사들과 협력한 ‘클래식 오아시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또한 ‘공로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반 구축 사업 및 지역 전문 인력 연수, 지역 문화예술교육 연구 활동, 대내외 문화예술교육 협력 네트워크 활동 등 혁혁한 활동들을 증명했다.
관광본부의 대구 관광 공식 SNS(제멋대로 대구로드)는 ‘제12회 2022 대한민국 SNS 시상식 관광분야 대상’에 이어 ‘제15회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 지역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주요 SNS 시상식에서 2관왕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대체맨’, ‘할매어디가’, ‘건축문화기행’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민들과 양방향의 소통 창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정길 문예진흥원장은 “통합 후 격동의 시기에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의 역할을 다해준 모든 임직원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조직 안정화에 심혈을 기울여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새로운 도약에 임직원 여러분이 발맞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