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군은 공공 계절근로 운영센터 사업비 6500만원, 농촌인력중개센터 2곳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공공형 계절근로 지역단위 운영사업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일손은 필요하지만, 상시 고용이 힘든 소규모 영세 농가에 농협이 노동력을 지원하는 것이다.
군이 지정한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과 급여, 숙식 등을 담당하고 무주군에서는 항공료와 산재보험료, 버스 임차료와 교통비, 간식비, 관리 인건비, 중식 재료비 등의 근로·복리후생 등을 지원한다.
무주군은 지난해 필리핀 마라곤돈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6월부터 12월까지 1428농가에 4996명의 노동력을 제공했다.
한편,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촌과 도시지역의 유휴 인력을 모집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근로 인력을 알선·중개(고령농·여성농 등 취약계층에 우선 공급)하는 곳으로, 무주군은 올해 3월부터 무주농협과 구천동농협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설 명절 종합대책 수립·추진
우선, 설 명절을 계기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방역수칙 준수 등 대군민 홍보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무주사랑상품권 구입,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직거래장터 운영 등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화는 물론, 별도의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예방을 통한 안전강화에도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아울러 귀성객 및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폭설 등 악천후에 대비해 교통소통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임시 우회도로 교통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돕기로 했다.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위문·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지역유지와 출향인사를 중심으로 불우시설과 가정에 대한 위문과 결연 등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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