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시장 점유율 높인다" LGU+, 빅웨이브로보틱스와 협력

'마로솔' 플랫폼 통해 LG유플러스 로봇 상품 접근성 확대

신규 고객사 발굴 등 시장 점유율 확대와 로봇 대중화 협력

LG유플러스가 빅웨이브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로봇 사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왼쪽)와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로봇 자동화 플랫폼 운영사 '빅웨이브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로봇 사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빅웨이브로보틱스 '마로솔(마이로봇솔루션)'은 고객 기업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최적의 로봇 솔루션을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자동화 설비 도입을 희망하는 공정을 촬영해서 플랫폼에 올리면, 이에 맞춘 솔루션 도입 유형을 제시한다. 솔루션 공급자와 연결은 물론, 비용과 소통 방식도 효율화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매장과 산업현장 전체에 음영지역 없는 이동통신(LTE·5G) 기반 서비스 로봇을 제공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마로솔의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상품을 최적의 신규 고객에게 소개한다.

또 양사는 신규 사업모델 실증을 통해 관련 로봇 솔루션도 공동 개발한다. 컨설팅·시범 운영·설치·유지보수 등 관련 서비스 전반에서 협력하고, 로봇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은 "LG유플러스의 차별화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우리의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