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60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하는 규모의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를 유치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최근 행사를 주최하는 국기원으로부터 "2023년 세계태권도 한마당 개최지로 선정됐다”는 공문을 받은 상태다.
국기원은 지난달 말 성남시가 제출한 신청서와 관련, 경연장(체육관), 숙박, 교통 등의 분야를 심사하고, 현장 실사를 거쳐 대회 개최지로 선정했다.
이 기간 각종 격파, 시범,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2개 종목, 59개 부문에서 남·여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고, 각종 문화와 축제, 민간 교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성남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 시장은 이달 말 대회 세부 일정과 내용을 구체화하는 협약을 맺고, 내달 초 조직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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