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군 복무 청년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범석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임기 내 총 6억원이 투입된다.
청주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병(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의무소방대원 포함)이면 입대와 동시에 자동 가입된다. 직업군인과 사회복무요원 등은 제외된다.
보장 항목은 상해·질병 사망과 후유장애, 군 복무 중 중증장애·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비, 정신질환·골절·화상 위로금, 수술비 등 13개 항목이다.
보장 기간은 2023년 3월 13일부터 2024년 3월 12일까지다. 국방부 병상해 보험이나 개인 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갖춰 보험사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해보험 가입 지원으로 군 복무 청년들이 국토방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들의 복지 향상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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