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복지를 위한 양오봉 총장의 공약 사항이기도 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전북대 총동창회(회장 정영택)가 1만2000여 명의 학생에게 혜택을 줬던 아침식사 지원사업이 정부 지원이 더해져 확대·연장된 것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함으로써,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농식품부와 대학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24일 동안 매일 아침 1000원에 조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총동창회와 발전지원재단, 생활협동조합 등에서 지원을 강화해 현재 하루 100명인 수혜 인원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양오봉 총장은 “학생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천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을 추진했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택 총동창회장은 “몇 년 전부터 후배들에게 아침을 먹여 학교에 보내고 싶다는 부모 마음을 가진 선배 동문들이 마음을 모아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동창회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북대-서강대, 메타버스·웹3.0 교육콘텐츠 공동 개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와 웹3.0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메타버스와 웹3.0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 차원의 교류와 협력 △메타버스와 웹3.0 기반 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협력 및 인프라 구축 등 메타버스 산업 및 교육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메타버스 선도프로젝트 사업과제 협력지원 △메타버스와 웹3.0 전문인력 상호교류 및 자문 심사위원 교류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인적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전북대는 서강대가 개발 중인 오픈 플랫폼인 ‘메타버스 유니버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해 전 세계 대학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 간 특성화된 커리큘럼을 메타버스 교육콘텐츠로 공동 개발하고, 대학을 넘어서는 평생 전문교육을 위한 교과과정을 구성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교육콘텐츠의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편,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연구개발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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