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읍 자투리땅 활용해 임시 주차장 조성

주차 분쟁 해소, 도시경관 개선 기대

진안읍 전경[사진=진안군]

진안군은 진안읍 소재지 내 주차난을 해결하고 경관 개선을 위해 빈 집터, 나대지 등 방치된 자투리땅을 임시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자투리땅 조성사업은 최소 1년 이상 건축 또는 개발계획이 없는 부지 중 형질변경이 아닌 부지 정리로 임시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한다.

임시주차장으로 제공된 부지에 대해서는 주차면수 1면당 1만원(월 기준) 수익, 또는 해당 부지의 재산세 감면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차 분쟁 해소와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하는 동시에, 행정은 예산 절감을, 주민에게는 수익과 세금부담 경감이라는 이점을 제공하게 되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음식점 지도 제작·배부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관광객 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 안내 지도를 제작·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음식점 안내 지도에는 2022년 기준 농가맛집, 산골애찬, 착한 가격업소, 관광식당, 만년식당 등 5개 분야의 36개소 식당명, 연락처, 주메뉴 등을 기재됐다.

뒷면에는 마이산 남부 및 북부 주요관광지 지도를 첨부해 맛과 멋이 가득한 진안군 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군은 해당 지도를 마이산 관광안내소 및 주요 관광지 등에 비치하고, 진안군 관광 홍보물 신청자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진안홍삼배 전북동호인 테니스대회 ‘성료’

[사진=진안군]

이달 1일부터 2일까지 진안 다목적테니스장 등 5개소에서 열린 2023년 진안홍삼배 전북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 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임원 등 관계자를 포함해 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자웅을 겨뤘다.

남자 2점, 12점 페어부 등 2개 부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2점부에서는 김태경(전주상산)·김민호(전주챌린지)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진창현(정읍한백)·박제한(정읍하나로) 팀이 준우승을, 이상기·배동근 팀(전주우편집중국)과 송상철·육민수 팀(전주동락)이 각각 공동 3위에 올랐다.

또한 12점부에서는 전주챌린지팀의 황정우·최우길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고, 양순준(남원춘양)·한도수(군산모아)팀이 준우승을, 김응일(진안클럽)·신용철(장수뜬봉) 팀과 조동규(타이브랙)·홍복신(무소속) 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