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G기준원 "LGU+ 사회 등급 A+에서 A로 하향"...개인정보 유출 이유

  • LG유플러스 ESG 통합 등급은 A 유지

[사진=연합뉴스]

한국ESG기준원(KCGS)이 2023년 1분기 ESG 평가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총 4개 기업의 ESG 등급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KCGS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29만명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일으키며 사이버 리스크 대응체계가 미흡했음을 드러냈다. 

이에 KCGS는 LG유플러스의 환경(E), 사회(S), 기업 지배구조(G) 가운데 사회 부문을 기존 A+에서 A로  한 등급 하향 조정했다. 다만 환경, 기업 지배구조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LG유플러스 ESG 통합 등급(A)은 변함 없이 유지됐다.

KCGS는 국내 기업의 ESG 등급을 S, A+, A, B+, B, C, D 등 총 7등급으로 구분해서 평가하고 있다. ESG의 중요성을 고려해 2020년부터 ESG등급 조정 빈도를 반기 1회에서 분기 1회로 확대했다. 올해 2분기 등급 조정은 7월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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