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카카오]
현대차증권은 13일 카카오에 대해 1분기 이익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은 카카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1조8135억원, 영업이익은 18.0% 감소한 1301억원으로 예상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연초 기대 대비 성장률과 수익성 모두 하향 조정되는 모습인데 이는 톡비즈 성장률 저하, 엔터프라이즈 등 일부 신사업 적자 지속, 그리고 인건비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5월 톡비즈 개편에 따른 성장 자극 효과가 본격화되는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모빌리티가 견조한 택시수요 및 원활한 기사 수급, 대리·주차 사업 호조를 등에 업고 전년 동기 대비 39% 매출 급증세가 이어지며 신사업 전체를 견인할 것"이라며 "분기 300억대로 추정되는 엔터프라이즈 적자는 신사업 손익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대해선 2분기 이후 연결 편입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현재 카카오는 SM 인수 절차의 마무리 및 연결 편입 가능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로 파악된다"며 "편입 되는 경우 12개월 선행 기준 엔터사업의 분기 영업이익 체력은 700~800억원으로 기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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