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생 1스포츠로 학교생활은 더 행복!'

전북교육청,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5개 사업 운영

[사진=전북교육청]

전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체력을 강화하고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1인 1스포츠 활성화 사업’은 올해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활동 통한 교육적 효과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체력·건강UP 및 체육배려학생 지원 △학교 스포츠클럽 교내리그전 운영 △365+체육온활동 △여학생 체육활성화 지원 △7560+운동 실천학교 등 총 5가지로 운영된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대상 학교를 선정했으며, 공모사업에 선정된 학교에는 총 15억4,9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체력·건강UP 및 체육배려학생 지원사업은 감염병의 장기 유행에 따라 체육 배려학생 및 저체력 학생들의 체력회복, 다양한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면역력 강화를 이루기 위한 사업이다. 

총 43개의 학교에 2억15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스포츠클럽 교내리그전 운영은 ‘보는 스포츠’에서 ‘하는 스포츠’로 전환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총 207개의 학교에 4억2400만원이 투입된다. 

교내리그를 통해 지역교육지원청 리그에 참가하고,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의 종목별 선발 학교들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한다.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축전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이와 관련해 학교대항의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689개의 학교에 22억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365+체육온활동은 각급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신체활동에 대한 디지털 기반 컨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생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체육수업 또는 쉬는시간 등에도 운영하게 된다. 

총 207개의 학교에 8억2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여학생체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여학생 특화 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스포츠 환경조성에 목적을 가지고 여학생 선호 종목 수업에 활용해 양성평등적인 체육수업 환경조성, 캠페인 활동 등을 학교 특성에 맞게 추진하게 되는데, 37개의 학교에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밖에 7560+운동 실천학교는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 질병예방, 비만감소를 위해 하루 60분 이상 지속적인 운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37교에 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학교현장의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초등 스포츠강사 120명, 중학교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 86명의 강사를 지원한다. 

아울러 학교스포츠클럽 운영과 관련해 공간과 장비 부족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90개 중학교에 시설사용료, 교통비 등 3억원의 예산 지원이 이뤄진다. 
 

2023년 학부모 참여 공모사업 운영…이달 17~28일 신청 접수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교육청은 학부모 스스로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2023년 학부모 참여 공모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위학교 학부모가 교육주체 일원으로서 학교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만들어 가는 학교공동체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만들기, 탐방, 교육, 행사, 환경개선, 문학, 동아리 등 학부모가 직접 참여해 진행할 수 있는 활동들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교육청 공모사업신청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학부모와 교원·학생참여 수준, 학교참여 활동계획, 예산 집행계획, 학교·지역사회의 학부모 지원 정도 등을 심사해 30여개 이상의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예산은 지역별·학교별 계획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최대 지원액은 500만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