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권재 시장이 ‘2023 제12회 경기 오산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2023 제12회 경기 오산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를 오산종합운동장 등 관내 체육시설에서 시민들의 열띤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오산시와 오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대규모 체육행사로 축구 등 19개 종목 73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펼쳤다.
개회식은 지난 23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아시아 최대규모의 힙합 챔피언십에서 한국 최초 1위를 달성하고 현재 미디어 플랫폼 틱톡에서 3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아너브레이커즈’가 댄스뮤지컬 작품 ‘비스쿨’의 한 장면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사진=오산시]
또한 오산시 체육을 빛내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시민 18명이 오산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오산시체육회 권병규 회장은 “올해로 제12회를 맞은 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는 오산시민의 스포츠 종합축제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체육인의 열기가 뜨겁다”며 “시민들에게 체육 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 나아가 시민 체력증진과 체육의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대회장으로서 감회가 새롭다”며 “참여하신 선수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팀워크를 마음껏 발휘하고 페어플레이를 통해 값진 승리를 거두길 바라고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새로운 일상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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