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정원주)는 11일 청주시청을 찾아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인 ‘긴급 집수리 사업’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이범석 시장,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김세진 대한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적 협동조합을 거쳐 청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추진하는 ‘긴급 집수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이 주거하는 노후불량주택의 도배, 장판, 싱크대, 보일러 등 긴급한 필수시설을 개보수해주는 사업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1985년 설립한 이래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올해는 화재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소화기를 지원했다.
특히 1994년부터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선사업(전국 2137세대, 현재 기준)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청주시 거주 국가유공자 2세대(전체 46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