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날 보도에 따르면 합병 기업 지분 중 43%를 키옥시아, 37%를 웨스턴디지털이 갖고 잔여 지분은 기존 주주들에게 배정하는 합병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직까지는 결정된 사항이 없고, 세부 사항은 바뀔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또한 합병 결정이 난다고 하더라도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여러 국가들의 반독점 심사를 통과하는 일이 남아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은 일본에서 낸드플래시 반도체를 공동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양사 간 합병 가능성은 2021년 이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웨스턴디지털은 2022년 8월에 키옥시아 인수를 추진했지만 일본 정부의 반대로 무산되기도 했다.
만일 이 두 회사가 합병하게 될 경우에는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의 약 3분의 1을 점유하게 되면서 업계 1위인 삼성전자와 비등한 수준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D램 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히고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비해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은 낸드플래시 시장의 변동성에 더욱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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