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군에 따르면 임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임산물의 6차 산업화를 주도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실현한다는 취지에서 2022년에 조성돼 올해 2월부터 무주군 농업협동조합 친환경유통사업단이 수탁자로 선정·운영 중이다.
특히 1636㎡ 규모에 공동 선별장과 입·출고장, 저온저장고 16동 등의 시설을 갖추고, 이달 복분자를 시작으로 천마와 오미자, 머루 등 다양한 임산물을 생산시기에 맞춰 수매할 예정이다.
복분자 수확기를 맞아 지난 19일부터 수매를 시작한 임산물 산지유통센터는 다음 달 7일까지 100톤 물량을 수매할 예정이다.
또 복분자 생산 임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복분자 재배와 수확, 판로개척 등에 관한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임산물은 대한민국 대표 산림 군인 무주군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임산물 산지유통센터가 임산물의 공동 수집‧공동 출하를 실현해 임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공익적 기능 또한 제대로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포항시협의회,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26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무주군 협의회은 포항시에, 포항시 협의회는 무주군에 각 100만원을 상호 기부했다.
무주군과 포항시 협의회는 1999년 10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영호남 지역갈등 해소와 우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해마다 영호남대회(국민화합대회) 등을 통해 교류하고 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 협의회는 1989년 4월에 설립돼 현재 497명의 회원들이 녹색성장운동실천(읍·면 순회 청결운동, 산불예방감시, 국도 및 관광지 환경정화활동 등)과 자매결연도시와의 교류·협력, 자연보호를 위한 현장교육 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총 200만원을 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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