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세종 지역 거주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전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전보훈병원 재활센터가 28일 준공식을 갖는다.
27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대전보훈병원 재활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에 40병상 규모다. 하지·상지 로봇치료시스템과 무중력 감압치료기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센터에는 국가지정 음압치료병상 8개가 배치됐다.
보훈부는 센터가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감염병 확산 때 공공병원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훈부는 ‘진료·재활·요양’을 아우르는 보훈병원 통합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2021년 광주, 지난해 부산, 올해 대전에 이어 내년에는 대구에 재활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앞으로도 보훈 대상자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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