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적극 행정, 청렴도 평가 등에서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열렬한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장수, 군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장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최 군수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과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확대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이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군은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이 중 스마트팜은 총 663억원을 투입해 8㏊ 규모로 조성된다, 1단계는 내년까지 두산리 일원에 4㏊ 규모로, 2단계로는 올해 4㏊ 규모 사업부지를 선정한 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안 마련에 힘썼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선정으로 농가에 계절근로자를 배치하고 결혼 이주민의 가족·친척으로 구성된 외국인 근로자와 JOB센터를 통해 모집한 도시민 유휴인력으로 적기 영농을 뒷받침하고 있다.
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농촌공간 정비사업,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3년 국가 예산으로 557억원 증가한 1197억원을 확보했다. 예산도 올해 46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최 군수는 장수읍 누리파크, 의암호, 논개사당을 중심으로 동촌리 고분군과 뜬봉샘 자작나무 숲까지 연계한 대표 관광지 조성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오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방화동 계곡을 활용한 ‘한여름 계곡문화축제’를 새롭게 개최해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 군수는 교육 분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교육예산을 거의 2배 가까이 확대했으며 교육지원사업을 17개 사업(12억원)으로 늘리고 5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또 인재교육을 위해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부터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을 신설하고 공약사업인 ‘학생 연 20만원 바우처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경제활동 다양성을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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