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역에도 묻지마 칼부림이 예고되면서 인근 학생들과 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교무처 측은 4일 “온라인에 오늘 밤 11시 이대역 흉기난동 예고글이 게재됐다”며 “학교는 이를 인지하고 서대문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는 문자를 학생들에 보냈다.
이화여대 측은 학생들에 가급적 이대역 인근 다중이용 장소 및 시설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밤 11시 이대역에서 칼부림이 예정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다 죽여버릴 거니까 기대하세요. 특히 젊은 여자면 얼씬도 하지 마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화여대 재학생들의 신고가 빗발치자 경찰은 이대역 내부 역사에 진입해 경계태세를 갖추고 나섰다.
서현역 흉기난동 사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칼부림 예고글들이 잇따라 올라고오 있다. 현재 강남역, 논현역, 잠실역, 한티역, 부산 서면 등에 대한 칼부림 예고글이 올라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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