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4개국 대학생 초청 '글로벌도시혁신스쿨' 진행

글로벌 도시혁신스쿨에 참여한 학생들이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도시혁신스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혁신스쿨은 포스코이앤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NGO(비정부기구)와 함께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0년부터 도시혁신스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해외 대학생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도시혁신스쿨에 연세대학교를 중심으로 아시아 4개국 대학생들을 참여시킨 ‘Campus Asia+’ 프로젝트를 접목해 진행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설계와 안전 전문가를 지원해 과제에 대한 전문 멘토링을 제공했다.

총 8개 팀이 최종 아이디어 결과를 발표했으며,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폐섬유를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에어돔 디자인 근로자 휴게공간'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의자에 접이식 공간을 설치한 '골판지로 제작하는 휴게실 소파'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발전시켜 나갈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