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11개 공공기관과 '전북 청렴누리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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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3-09-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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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관기관 맡아 청렴 퍼포먼스 등 행사 진행

사진전북대
[사진=전북대]
전북대학교를 비롯한 11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제8회 전북 청렴누리문화제가 13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개최됐다.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 청렴누리문화제는 전북지역 공공기관 간 반부패·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 문화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전북 청렴클러스터협회 소속 11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2016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청렴을 문화로, 함께하는 전라북도’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8회 전북 청렴누리문화제에는 전북지역 11개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세상을 다짐하는 퍼포먼스와 특강, 청렴 관련 연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감사원에서 재직했던 유종남 강사가 반부패·청렴에 대한 공직자의 행동강령에 대한 강연과 함께 갑질 예방과 공정채용 등 조직문화개선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통해 청렴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이번 청렴누리문화제의 주관을 맡은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있는 기관들이 솔선해 청렴을 생활화하고, 지역 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의 문화제를 세계 수준의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전북대학교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작은 틈새 하나가 거대한 댐을 무너뜨리듯, 개인의 비위와 부패가 우리 조직에 치명상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청렴은 우리 모두에서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 될 수 있도록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 청렴누리문화제의 주최기관인 전북청렴클러스터협의회는 전북대와 전북대병원, 전북교육청,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전북도,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새만금개발공사,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환경생명자원대학·자연과학대학 신임 학장 임명
사진전북대
[사진=전북대]
전북대학교는 환경생명자원대학 신임 학장에 오병택 교수(생명공학부), 자연과학대학 신임 학장에 노희석 교수(물리학과)가 각각 임명됐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2년이다.

양오봉 총장은 12일 대학 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신임 학장들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오병택 환경생명자원대학 학장은 환생대 부속실습장과 농생명식품연구개발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생명공학부 학부장 등을 역임했다.

오병택 학장은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으로 대학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며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과 학생 중심 대학 실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노희석 자연과학대학 학장은 정보과학대학원 원장직을 수행 중이며 자연대 물리학과 학과장과 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노희석 학장은 “우리대학이 추진 중인 여러 사업에 함께 하겠다”며 “특히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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