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동결] 파월 "최종금리 도달 안 해…대다수 위원 1회 추가 인상 지지"

"미 경제 연착륙 가능"

"아직 확신 가질 수 있는 수준 아냐"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신화통신]

 
​2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금리를 동결한 후 기자회견에 나섰다. 

파월 의장은 "금리를 동결했다고 해서 최종금리에 도달했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대다수 참가자들은 연내에 한 번 더 금리를 올리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일단 금리를 동결하고 경제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1년 전에는 가파르게 금리를 올렸다"며 "최종 지점에 어느 정도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빠르게 왔기 때문에 이제는 천천히 경제 지표 및 전망치 등을 보면서 회의 때마다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금은 충분히 긴축적인 수준을 찾아 나가고 있다"며 "아직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지는 않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