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무협약에서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 3개 부처와 전북 김제시, 경북 고령군, 부산 사하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참여해 지역사회 복지 인력 부족 문제와 계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력의 손을 맞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김제시를 비롯한 경북 고령군, 부산 사하구 등 3개 기초 지자체는 ‘우리 동네 복지 시니어’ 시범운영에 참여하게 되고, 교육부·행안부·복지부는 사업 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제반 지원을 하게 된다.
우리 동네 복지 시니어 사업은 지난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범사회부처 협업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정성주 시장은 “우리 동네 복지 시니어 제도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적시에 발굴·보호하고 복지시각지대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맞춤형 지원을 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농폐비닐 공동 집하장 6개소 설치
농업의 비중이 높은 김제시의 특성상 영농폐비닐이 매년 다량 배출되지만, 집하 시설이 부족해 마을회관 및 공터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하는 사례가 많아, 민원 발생과 환경오염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농촌지역 6곳에 영농폐비닐 공동 집하장을 설치해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의 안정적인 수거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영농폐비닐 수거를 활성화시켜 영농 폐자원의 재활용 촉진에 기여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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