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전북도가 주관한 ‘2024년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공모사업 현장 심사에서 조성 계획 및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도비 1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부지는 오수면의 옛 봉천초등학교로 총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거주시설 확보로 임실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내년도 귀농귀촌 지원사업으로 4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귀농인 정착지원금과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시설 지원, 주택 신축 및 수리 지원, 교육훈련비 지원, 다세대 소규모 기반 조성 지원 등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보탬을 줄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임실군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영농실습과 교육, 지역융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귀농귀촌 중심지 임실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달 28일까지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 실시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해 의료비를 절감하고 군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이동건강검진은 만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와 직장가입자 사무직‧비사무직 근로자 중 격년제 검진대상자가 대상이다.
1차 건강검진 항목은 진찰 및 상담, 신체 계측(신장·체중·허리둘레·비만도), 시력, 청력검사, 혈압측정 및 흉부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 검사 등이다.
또한 국가 암(위암, 자궁암, 유방암, 대장암 등) 검진은 임실군과 협약을 체결한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진을 통해 군민들이 각종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해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