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SK스퀘어, 11번가 리스크에도 상승여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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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3-11-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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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스퀘어
사진=SK스퀘어

SK증권은 21일 SK스퀘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최근 11번가 리스크에도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SK스퀘어는 지난 20일 11번가 지분매각 불발 소식으로 전 거래일 대비 3.1% 하락했다. SK스퀘어는 11번가 재무적투자자(FI)인 나일홀딩스 지분 18.18% 매각을 위해 큐텐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최근 협상중단을 통보했다.
 
11번가 매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SK스퀘어는 나일홀딩스에 일정이자를 지급하고 지분을 매입하거나 나일홀딩스가 SK스퀘어 보유지분을 포함한 지분을 매각하는 동반매도요구권(Drag-along)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극단적인 가정에도 SK스퀘어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SK스퀘어 순자산가치(NAV)는 23조6000억원(할인율: 72.4%)으로 11번가 NAV는 1조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1번가의 가치를 0으로 가정한다고 해도 SK스퀘어 NAV는 22조6000억원, NAV 대비 할인율은 71.1%로 지주회사 내 가장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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