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문화원(원장 폴 클레멘슨, Paul Clementson)은 2023년도 IELTS Prize(아이엘츠 프라이즈, 이하 아이엘츠 장학금)의 한국 수상자로 강수진, 이주현, 정수민씨가 선발됐다고 22일 밝혔다.
주한영국문화원의 아이엘츠 장학금은 국제 공인 영어시험인 아이엘츠를 통해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동북, 동남아시아 지역은 물론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 파키스탄까지 15개 국가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총 1700명이 신청했으며 55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 당시 한국에선 3명이 뽑혔으며, 국내 경쟁률은 21 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선발된 3명의 한국 수상자 중 1위는 영국 글래스고 예술대학(Glasgow School of Art)의 의료 시각화 및 인체 해부학(MSc Medical Visualisation & Human Anatomy) 전공으로 석사 과정에 진학한 강수진씨다. 2위는 영국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의 서비스 디자인(MA Service Design) 전공으로 석사 진학을 한 이주현씨, 그리고 3위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교의 커뮤니케이션 과학(Communication Science) 전공으로 학사 진학을 한 정수민씨다.
폴 클레멘슨 주한영국문화원장은 "아이엘츠 장학금은 세계적인 교육 기관에서 학생들의 학문적 탐구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세계에서 다양한 문화를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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