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가 선보인 ‘쿵야 레스토랑즈 소원상점’ 팝업스토어에 방문객 8만명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엠엔비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엠엔비는 이번 행사에서 신규 굿즈 총 100여 종을 공개했고 이 중 키링, 스노우메이커 등 일부 품목은 조기 품절됐다고 설명했다. 총 4만여 개 상품이 판매됐다.
이번 스토어의 주제인 ‘소원상점’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시작의 소원을 빈다는 설정이었다. 스토어에는 △쿵야 코인을 던져 소원을 비는 양그말리온 소원 분수대 △인생네컷 부스 △프린팅박스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꾸려졌다. 이 외에 △콜라보 굿즈 △스노우메이커 △맑눈광 슬리퍼 등 굿즈는 이 기간에 처음 공개됐다.
엠엔비 배민호 대표는 “쿵야 IP(게임 캐릭터, 스토리, 세계관 등 게임 관련 모든 지적재산권)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 고객들도 방문해 관심을 가져줘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경험을 제고할 수 있는 상품 출시와 온라인 이벤트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쿵야’의 캐릭터, 스토리 등을 빌려 만든 브랜드다. 엠엔비는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선보여, 현재 팔로워 16만명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는 최근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적용하는 게임화 기법을 활용한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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