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김홍일, 방통위원장 맡을 근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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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제·김지윤 기자
입력 2023-12-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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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모든 주요인사 검사 출신"

  • "이낙연 신당...아직 구체적 흐름 안 보여"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방통위원장)의 후임에 검사 출신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방통위원장을 맡을 만한 어떠한 근거도 찾을 수 없다"고 혹평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의 모든 주요 인사는 검찰 출신이거나 기획재정부 출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40년 경력의 법조인으로 서울중앙지검 3차장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지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시절 직속 상관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 7월 3일 국민권익위원장에 임명됐다.

홍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이 중수부장 출신인데, 대통령부터 검찰 출신들 대부분이 '내가 검사로서 수사해봐서 아는데 그래서 내가 거기 잘 알아' 이런 식인 것 같다"며 "그런데 수사해서 보는 것과 실제로 어떤 산업이나 관련 분야를 이해하는 건 전혀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분이 글로벌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한민국의 미디어 환경이 어떻게 따라가야 되는지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라며 "어떤 커리어로 이걸 설명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대선 공약이었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깨선 안 된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상당 부분 일리가 있고 옳으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물론 약속은 지켜야 되지만, 정당은 때로 약속을 못 지키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이 전 대표가 진짜로 신당을 창당하는 것 아니냐'는 사회자 질문에는 "아직까지 신당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거나 이런 것은 보이지 않는다"며 " 그런 상황이 가지 않도록 우리 당내에서 잘 화합하고 서로 대화할 필요성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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